8. 유제품 p.s.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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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7 23:47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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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제품p.s. 나는 죽을 때까지 암에 걸리기 전과는 반대로 살 거야!애플에서도 알려줬는데 ..!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나는 초기에 발견이 되어 완치 가능성이 높고, 정말 감사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암'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충격과, 가족들이 받는 충격, 그리고 자궁을 적출했다는 사실이 주는 무거움과 허전한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런 고통을 절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그리고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밀키트로 사 먹었다. 암에 걸리고 나서야 내가 이런 냉동식품, 인스턴트 음식을 꽤 자주 먹었었구나,, 깨달았다.24년 12월 10일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지 4달이 되어간다.2. 늦게 자기 + 평균 수면 시간 6시간 미만-- 비만이거나 당뇨가 있는 여성-- 폐경한 여성분비물이 늘었다. 정말 몇 달간은 팬티라이너 없이 지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것도 10월 정도부터였던 것 같다.이미 걸린 나는 앞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면 되는 거고!건강한 분들은 평생 이런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할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에 너무 자신하지 말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건강관리를 하면 좋겠다.-- 기타 암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 늦게 자고6. 냉동 가공식품을 자주 먹음5월에 마지막 생리를 하고 4달 만인 9월에 생리를 했다. 그리고 한 달 뒤 10월 30일에 생리가 시작하고, 11월 3일쯤 끝났는데, 한 달이 안 돼서 12월 1일에 생리를 시작하고 2주 가까이 피가 나왔다.암 진단을 진단받기 전 내가 갖고 있던 질병과 생활습관 기록그리고 생리통이 훨씬 심해졌다. 원래 잘 듣던 약을 먹어도 듣지 않을 정도로 심해서 다른 약을 사다 먹었다.3) 피로감-- 가족력내가 겪은 자궁내막암 증상- 과자나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엄청 먹었다24년 10월 30일사 먹기만 하지 않고, 크로플이나 휘낭시에 같은 구움과자들을 만들어도 먹었다. 끼니는 거르면서 오후에 이런 디저트와 커피 타임은 빼먹지 않았다.아이스크림도 달고 살았다. 하루에 많으면 두 번이나 식후에 아이스크림을 습관처럼 먹었다. 암 진단받기 불과 몇 주 전에는 부라보콘 초코맛에 빠져서 주변 마트에 구하러 다니기까지 했다. (이제 와 보니 정말 한심..)쿠팡에서 번들로 구매해서 집에 쌓아놓고 먹었다. 일주일에 한두 번도 아니고 거의 매일 홈런볼과 시리얼, 칸초 같은 과자를 먹었다.끝으로, 제발 20~30대 여성분들이 조금이라도 생리 주기, 생리 기간, 증상 등이 평소와 다르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에 가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평소에 생리 주기도 잘 체크해놓기!1) 생리전 증후군혼자 있을 때 요리를 해서 밥을 차려먹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이렇게 냉동 볶음밥을 사놓고 먹었다. 남편이랑 식사할 때는 건강하게 잘 챙겨 먹으면서, 혼자 있을 때는 나를 돌보지 않았다. 저 냉동 볶음밥으로 끼니를 해결하고는 잘 챙겨 먹었다고 착각했다.이 글을 읽게 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내가 자궁내막암에 걸린 이유가 뭘까?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만, 아니었던 과거를 돌아보며...! 이 포스팅은암 진단을 받기 전과 같은 생활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 같은 기록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아래는 매일같이 카톡 했던 친한 언니와 했던 생리 관련 대화 내용이다. 생리통이 기존에 먹던 약이 안 들을 정도로 심하고, 분비물이 많고, 일주일 넘게 첫날처럼 하혈하듯 생리량이 많다는 내용. 그리고 뭔가를 낳는 것처럼 생리 덩어리혈이 크게 나온다는 내용이 있다. 다 평소와는 다르게를 전제로 얘기하는데, 이게 다 자궁내막암 증상이었다.- 불규칙한 식사-- 무출산 여성원래도 생리통이 심각했고, 양도 많은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오버나이트를 하루 종일 했고,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는 무언가 내가 낳는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크기의 생리 덩어리혈 풍덩풍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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