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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주간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박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아 진행된 3일 첫 기자회견에 대해 광주시민들은 "소통하려는 자세가 인상적"이라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으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기자회견은 역대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빠른 공식 기자회견이었다.광주 시민, "현장을 중시하는 모습에 공감"기자회견이 진행된 3일 오전 광주 서구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인근에서 근무했던 이춘희 씨(71·여)는 지난달 25일 열린 '광주타운홀 미팅'을 언급하며 "누가 소리 지르니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얘기하라'고 했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 소통에 자신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태도"라고 평가했다.광주 남구에서 10년째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일하고 있는 윤승한 씨(75)도 "무안공항 참사도 대통령이 서류로만 보면 문제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현장에 나와서 시위하는 사람들 목소리를 듣고 판단하는 게 진짜 정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생중계에서도 현장과 보고의 간극을 줄이겠다는 태도가 보였다"고 덧붙였다.지역·세대 넘은 소통…MZ와 재외국민도 호응 3일 오전 광주 서구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5.7.3/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이날 유스퀘어를 찾은 이지원 씨(24·여)는 인천공항행 버스를 기다리며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를 지켜보다 고개를 끄덕였다. 이 씨는 "행정의 기본은 소통인데 말하려는 게 아니라 들으려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전남대학교 신문방송사에서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온 학생기자들도 유튜브로 회견을 지켜봤다. 영문잡지 '전남 트리뷴'의 최다니엘 기자(24)는 "취임 30일 만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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