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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상위노출 미군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자칭 안사르 알라)의 근거지를 또다시 공습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시각 29일 보도했습니다.후티가 운영하는 <사바 뉴스통신>은 현지 시각 어제부터 밤새 수도 사나와 알자우프, 사다 등 여러 지역을 미군 전투기가 수십 차례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수도 사바는 이번 공습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전하고, 사망자는 민간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미군의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예멘의 한 지역을 공습하는 흑백 동영상을 현지 시각 오늘 오전 공개했습니다.이 영상은 수도 사나의 후티 군총사령부를 공습하는 장면으로 분석된다고 전하고, 미군의 이번 공습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일련의 공습작전 중 특히 강도가 높아 보인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미군은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후티의 군사기지와 지도자들을 겨냥해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공습을 명령하면서 후티를 향해 “운하에 대한 공격을 그만두지 않으면 전에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지옥이 비처럼 내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그러나, 후티는 16일 미국 해군 항공모함 <해리S.트루먼> 호를 겨냥해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발사해 반격에 나섰습니다.미군은 후티가 발사한 드론 11기를 격추했고 미사일은 오작동으로 바다에 추락해 항모 근처에 닿지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미군은 17일에도 예멘 북부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추가로 공습했습니다.후티는 이후 거의 매일 자신이 통제하는 지역에 대해 미군이 공습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미군은 이번 공습 작전을 통해 후티의 고위 인사 여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지난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후티에 대한 상시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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