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출장와 있습니다

울산은 출장 도통 가볼 일이 없는 도시이기도 하고 대관람차 사진이 눈에 띄어 간단하게 출장 후기를 남겨본다. 울산을 처음 간 것이었는지 잘 생각해보니 대학생 출장 때 학과 답사로 울산 현대차 공장과 어느 1차 벤더 공장에 가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좀 더 탐문해보니 엄마 친구분댁에 놀러갔던 출장 적이 있는데 그 집의 내부는 기억이 나도 그곳이 울산이었구나 하는 기억은 전혀 없다. 어쨌든 기차를 타고 울산역을 거쳐서 울산 시내에 간 출장 건 처음이었을 것이다. 연말이라 아주 추웠던 기억이 어렴풋하다.사이트를 한 곳 방문했었는데 모양은 반듯하지만 꽤나 슬로프가 있었던 것 같다.점심을 먹으러 롯데백화점에 들렀었는데 출장 롯데호텔이 같이 있는 것과 더불어 건물 옥상에 대관람차가 있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김초엽 소설에 나오는 대관람차가 아마도 이 대관람차일 것이다.사진을 보니 출장 이날 대의형이랑 목멱산방에 갔었다. 한 겨울에 가기에는 좀 추웠던 것 같은데 그마저도 연말이라 사람이 꽤 있었던 것 같다. 울산 출장과는 결이 출장 맞지 않지만 같은 날에 갔던 곳이라 기록해본다.울산 건을 오래 검토하진 않았었지만 생각해보니 그래도 나름 빅데이터 컨설팅도 했었구나 싶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출장 잊혀진 기억들이 조금씩 떠오르는 것이 참 신기한 일이다. 이후로 울산에 다시 간 적이 없어 이때의 출장이 울산이라는 도시의 마지막 기억이라 나름 출장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