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30일 열린 온라인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30일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회사의 성장 과정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국내 기업 최초로 면역항암제로 미 FDA 승인을 받고 조 단위 매출을 달성하겠다.”국내 바이오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28년까지 면역항암제 ‘GI-102’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시판 허가를 받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회사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I-102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최신 데이터 소개 및 신규 파이프라인 공개’ 간담회에서 GI-102의 가속승인 전략과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키트루다’는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GI-102은 CD80과 인터루킨(IL)-2 변이체를 융합한 이중작용 단백질 치료제다. 전이성 환자와 내성 불응 환자 등 12명을 대상으로 단독요법 임상 1상을 진행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과 질병조정율이 각각 25%, 83.3%로 나타났다. 기존 치료제인 ‘옵두알라그’와 ‘리필류셀’의 객관적 반응률과 질병조정율인 12%·40%, 31.4%·77.8% 대비 우수한 수치다.이 회사 윤나리 전무는 “단독요법만으로 1상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내 다른 약제와 병용 시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며 “안정성과 내약성을 확인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같은 PD-1 항체와 병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윤 전무가 공개한 GI-102와 키트루다의 병용요법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면 모집한 전이성 흑색종 및 신장암 환자 4명 모두에게서 표적병변이 30% 감소됐다. 흑색종 환자의 경우 완전관해를 포함해 100%의 객관적반응률(ORR)이 확인됐다.회사가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내성 치료제 시장은 2033년 153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전무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이 시장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FDA 가속승인 이후 빠르게 성과를 내 수 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가속승인 준비를 위해 다수의 약물을 승인 받은 경험이 있는 컨설팅 업체와 일을 하고 있다. 진행 중인 임상에서 코호트를 추가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회사는 오래 전부터 협력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상업화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식세포(마크로파지) 기반 면역항암제 ‘GI-128’ 등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마크로파지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 중 하나인 대식세포를 이용해 암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30일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회사의 성장 과정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국내 기업 최초로 면역항암제로 미 FDA 승인을 받고 조 단위 매출을 달성하겠다.”국내 바이오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28년까지 면역항암제 ‘GI-102’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시판 허가를 받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회사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I-102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최신 데이터 소개 및 신규 파이프라인 공개’ 간담회에서 GI-102의 가속승인 전략과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키트루다’는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GI-102은 CD80과 인터루킨(IL)-2 변이체를 융합한 이중작용 단백질 치료제다. 전이성 환자와 내성 불응 환자 등 12명을 대상으로 단독요법 임상 1상을 진행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과 질병조정율이 각각 25%, 83.3%로 나타났다. 기존 치료제인 ‘옵두알라그’와 ‘리필류셀’의 객관적 반응률과 질병조정율인 12%·40%, 31.4%·77.8% 대비 우수한 수치다.이 회사 윤나리 전무는 “단독요법만으로 1상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내 다른 약제와 병용 시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며 “안정성과 내약성을 확인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같은 PD-1 항체와 병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윤 전무가 공개한 GI-102와 키트루다의 병용요법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면 모집한 전이성 흑색종 및 신장암 환자 4명 모두에게서 표적병변이 30% 감소됐다. 흑색종 환자의 경우 완전관해를 포함해 100%의 객관적반응률(ORR)이 확인됐다.회사가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내성 치료제 시장은 2033년 153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전무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이 시장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FDA 가속승인 이후 빠르게 성과를 내 수 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가속승인 준비를 위해 다수의 약물을 승인 받은 경험이 있는 컨설팅 업체와 일을 하고 있다. 진행 중인 임상에서 코호트를 추가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회사는 오래 전부터 협력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상업화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식세포(마크로파지) 기반 면역항암제 ‘GI-128’ 등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마크로파지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 중 하나인 대식세포를 이용해 암 세포를 제거하거나 면역 회피를 막는 항암제다.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이중항체 GI-128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쪽에서 40명이 와 실사를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30일 열린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