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박지현 기자 = 1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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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25 22:51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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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지현 기자 = 15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절단된 기체동체 잔해물이 공중에 들어올려 지고 있다. 2025.1.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무안=뉴스1) 박지현 기자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조작됐다는 허위방송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들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부산지법 형사7단독(심학식 부장판사)은 25일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씨(60대)와 B씨(70대)에 대한 증인신문과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검찰 공소 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사고가 가짜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100회가량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영상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컴퓨터그래픽(CG)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들은 이용자들의 제보로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면 다른 채널을 개설해 계속해서 동영상을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 측은 "실제 방송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조작됐다는 취지로 말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경찰은 A씨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증거로 제출했다"며 "또 경찰에 제출한 2만3000여 쪽의 증거를 확인하지 않고 구속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B씨 측은 "A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때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며 "A씨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관련 발언에 동조한 적도 없고 비방의 목적도 가진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신문이 끝난 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 B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저와 B씨는 인류 역사에 엄청난 진실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영어의 어원은 한문이며, 이에 대한 책도 집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척하고 있으면 됐는데 이곳에 갇혀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이러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판장님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B씨는 "원래 무안참사에 대해 관심이(무안=뉴스1) 박지현 기자 = 15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절단된 기체동체 잔해물이 공중에 들어올려 지고 있다. 2025.1.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무안=뉴스1) 박지현 기자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조작됐다는 허위방송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들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부산지법 형사7단독(심학식 부장판사)은 25일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씨(60대)와 B씨(70대)에 대한 증인신문과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검찰 공소 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사고가 가짜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100회가량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영상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컴퓨터그래픽(CG)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들은 이용자들의 제보로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면 다른 채널을 개설해 계속해서 동영상을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 측은 "실제 방송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조작됐다는 취지로 말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경찰은 A씨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증거로 제출했다"며 "또 경찰에 제출한 2만3000여 쪽의 증거를 확인하지 않고 구속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B씨 측은 "A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때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며 "A씨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관련 발언에 동조한 적도 없고 비방의 목적도 가진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신문이 끝난 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 B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저와 B씨는 인류 역사에 엄청난 진실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영어의 어원은 한문이며, 이에 대한 책도 집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척하고 있으면 됐는데 이곳에 갇혀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이러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판장님이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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