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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되어있다. 테라는 이 대륙의 공통 통화이다. 1테라에서 500테라까지 동전에서 1천 테라에서 지폐로 바뀐다. 대체로 가장 싼 음식 한끼가 200테라 정도의 금액이다. 청주룸싸롱

   나는 매일 20단 만큼 가지고 돌아온다. 거의 매일 돈 벌이가 4천 테라에서 1할증이 들어 4천 400테라 가까이 벌고 있다. 지금 묵고 있는 여관이 대체로 2500테라 정도로 아침까지 묵을 수있기때문에 그래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보통은 약초만으로 이렇게 못번다. 약초는 난다 하더라도 한곳에 1,2개 뿐이고 채취하면 잡히는 부분이 줄어 들기도하고.

   더욱이 약초와 같은 모양의 독초도 끼어 있기도 하므로 꾸준한 작업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모험자에게는 상당히 인기 없는 의뢰다.

   음, 나에게는 그 모든 것이 관계 없지만. 나는 손에 든 의뢰서를 망설이지 않고 접수처로 들고간다. 접수 구역에는 몇가지 창구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처음에 글레이브에게 소개되면서 계속 의지하고 있는 여성 접수원의 곳으로 간다.

   내가 다가가면 저쪽도 깨닫고 미소를 지어준다. 어깻죽지에서 정렬된 갈색 머리에 뾰족 귀, 그리고 납작한 가슴. 내가 신세 지고 있는 접수원, 후에리씨다.

   그녀는 겉보기에 20대 초반이지만 글레이브가 말하길 100살 조금 넘은 모양이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그녀는 장수로 유명한 엘프 여성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대륙에는 우리 인족 외에도 다양한 종족들이 나라를 만들고 살고 있다. 그녀들 엘프 족도 그중 하나다. 청주풀싸롱

   엘프 족의 특징은 미남 미녀가 많다. 젊은 기간이 길고 장수하고 마법의 잘하는 종족이다. 엘프 족은 마법으로 승부를 벌이지 말라 할정도다.

   나의 지인에도 한명 있다. 음, 저 녀석은 후에리씨와 다르게 변태이지만.

「안녕하세요, 타스쿠씨. 오늘도 약초 채취에요?」    가경동룸싸롱
「안녕하세요, 후에리씨. 네, 잘 부탁드립니다 」

   나는 미소로 답하며 들고 있는 의뢰서와 자신의 길드 카드를 후에리씨로 전달. 후에리씨는 쓴웃음을 지으며 의뢰의 수속을 시작한다.

   이 교환도 이 2년간 이어 왔으므로, 이것도 1개의 일상이 되었다. 이런 것을 느낀다고 왠지 안심되는것은 이상할까? 가경동풀싸롱
 
「네, 이제 끝났어요, 테스크 씨. 아, 약초 채집 가기 전에 한가지 충고입니다. 요즘 거리의 근처의 숲속에서 신인 모험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상처를 보니 아마 울프라고 생각됩니다. 토벌 의뢰는 나와서 곧 토벌된다고 생각하지만 테스크씨도 조심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조심해서 다녀오겠습니다」

   내가 웃고 인사를 하면 후에리씨도 빙긋 웃음을 돌려준다. 주변에서 쏴 죽일 것만같은 시선이 모여들지만 무시. 그대로 모험가 길드를 뒤로 한다.

   그리고 거리의 문으로 가서 길드 카드를 건네준다. 문지기도 익숙해져있고 나는 모두가 알기 때문에 간단한 확인만 한다. 단지 「힘내라, 약초남자」 라며 히죽거리며 말했던 것같지만.

   글레이브에게는 딱히 해도 상관없다 했지만 저렇게 히죽거리며 말을 들으니 화가난다. 뭐 되도록 신경 쓰지 않도록 한다. 그보다는 길드를 나온 곳에서 나를 미행하는 모험가들을 처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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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를 나온 지 20분 정도 달린 곳에 목적의 숲이 있다, 나는 매일 여기까지 달려오고 있다. 걸어서 오면 1시간 이상 걸리는 길이다. 음, 이번에는 뒤에 따라오는 놈들이 있으니까 너무 빨리 뛰진 않았지만.

   너무 빨리 달리면 여러 가지로 의심받는다. 뒤를 돌아 보면 아무도 없는 길이 이어진다만. 어쩌면 따돌릴 수 있을 것 같다. 별로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온 거지만. 역시 매일 약초는 지나쳤나?

   음, 어쩌면 좋을까.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 숲으로 들어간다. 기척을 죽여 몬스터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한다. 냄새도 마력으로 덮고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다. 반대로 마법으로 몬스터의 위치를 확인한다.

   몬스터가 없어 목적지로 당도할 길을 달린다. 별도로 몬스터를 쓰러뜨리지 일은 없다. 반대로 내가 하면 식은 죽 먹기다.   하복대풀싸롱

   하지만 일부로 찾아내어 쓰러뜨릴 것도 없다. 의뢰를 받고 있는 것도 없고. 뭐 그쪽에서 휩쓸고 오면 원수를 갚으려 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 정도의 숲에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숲의 몬스터의 위치는 모두 알고 있으니 내가 직접 만나지 않도록 이동하고 있는 것이 제일의 이유다.
 
   몬스터들이 나를 찾으려 해도 나는 기척과 냄새와 발소리를 끄고 달리고 있어 그쪽에 들킬 일은 없다. 우연히 찾아냈다 하더라도 나를 따라잡을 일은 없다.

   그리고 달리는 건 몇 분. 나는 숲의 중심부로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