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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야간배송 대신배송기사 13만 명 앨범에 다른 사용자 사진 노출총무성, 통신비밀 관련 재발 방지 촉구 라인야후일본 정부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지난해 발생한 사진 노출 오류 문제로 행정지도를 내렸다.29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전날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에게 전기통신사업법이 규정한 ‘통신의 비밀’과 관련해 철저한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행정지도 문서를 전달했다.이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는 사진을 보존하는 ‘앨범’ 기능과 관련해 다른 이용자의 사진이 표시되는 일이 벌어진데 따른 조치다. 일본 안팎에서 약 13만 5000명이 이 같은 오류를 경험했다.오류 원인은 사진 처리 시스템을 갱신하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총무성은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전기통신사업에 대한 신뢰가 크게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라인야후 측은 “행정지도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재발·피해 확대 방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라인은 일본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메신저 앱으로, 일본 내 라인 이용자는 지난해 9월 기준 9700만 명이다.지난해에도 일본 정부는 라인 앱 정보 유출을 계기로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당시 행정지도에는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 내용이 포함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 한다는 논란이 국내에 크게 일었다.라인야후 최대 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로,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각각 50%씩 A홀딩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다만 이번 행정지도에는 자본관계 재검토 관련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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