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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달러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 데이터센터에 투자”인재 이어 인프라에도 과감한 투자 나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CEO [EPA = 연합뉴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AI)인 ‘초지능’ 개발을 위해 수천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서 “여러 개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첫 번째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가 말한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프로메테우스’로, 기가와트(GW)급 규모의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 센터는 수백 메가와트(MW)급으로, 기가와트급은 오픈AI, 오라클 등 기술 경쟁 선두에 있는 일부 기업들만이 추진 중인 규모다.그러면서 저커버그는 “우리는 여러 개의 더 큰 ‘타이탄 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며 “이 중 하나만으로도 맨해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두 번째 클러스터인 ‘하이페리온’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최대 5기가와트 규모로 확장이 가능하다.저커버그는 “초지능 구축을 위해 데이터 센터 용량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업을 통해 이를 실행할 자본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지능 연구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연구원 당 사용 가능한 컴퓨팅 능력도 단연 최상위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건설 중인 데이터 센터 정확한 수와 위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메타는 최근 초지능 연구소 설립을 발표하고 AI 분야 전반에 걸쳐 매우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AI 스타트업 스케일AI의 공동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을 초지능 연구소의 책임자로 영입하고, 그의 회사 지분 49%를 143억 달러에 인수했다. 또한 오픈AI 공동창업자 일리야 수츠케버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의 대니얼 그로스 CEO를 비롯해, 구글 딥마인드·앤스로픽·오픈AI 등 경쟁사 출신 AI 인재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달 AI 음성 기술을 개발 스타트업 ‘플레이AI’도 통째로 인수했다.테크크런치는 메타의 이같은 공격적인 움직임에 대해 “메타가 오픈AI, xAI, 구글 등에 뒤처진 후, AI 역량을 더욱 빠르“수천억 달러 데이터센터에 투자”인재 이어 인프라에도 과감한 투자 나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CEO [EPA = 연합뉴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AI)인 ‘초지능’ 개발을 위해 수천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서 “여러 개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첫 번째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가 말한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프로메테우스’로, 기가와트(GW)급 규모의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 센터는 수백 메가와트(MW)급으로, 기가와트급은 오픈AI, 오라클 등 기술 경쟁 선두에 있는 일부 기업들만이 추진 중인 규모다.그러면서 저커버그는 “우리는 여러 개의 더 큰 ‘타이탄 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며 “이 중 하나만으로도 맨해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두 번째 클러스터인 ‘하이페리온’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최대 5기가와트 규모로 확장이 가능하다.저커버그는 “초지능 구축을 위해 데이터 센터 용량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업을 통해 이를 실행할 자본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지능 연구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연구원 당 사용 가능한 컴퓨팅 능력도 단연 최상위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건설 중인 데이터 센터 정확한 수와 위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메타는 최근 초지능 연구소 설립을 발표하고 AI 분야 전반에 걸쳐 매우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AI 스타트업 스케일AI의 공동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을 초지능 연구소의 책임자로 영입하고, 그의 회사 지분 49%를 143억 달러에 인수했다. 또한 오픈AI 공동창업자 일리야 수츠케버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의 대니얼 그로스 CEO를 비롯해, 구글 딥마인드·앤스로픽·오픈AI 등 경쟁사 출신 AI 인재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달 AI 음성 기술을 개발 스타트업 ‘플레이AI’도 통째로 인수했다.테크크런치는 메타의 이같은 공격적인 움직임에 대해 “메타가 오픈AI, xAI, 구글 등에 뒤처진 후, AI 역량을 더욱 빠르게 구축하겠다는 신호”라며 “저커버그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일반적인 구축 일정을 기다릴 생각이 없다”라고 분석했다. “수천억 달러 데이터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