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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소설 창작 수업. 최옥정 작가. 절판되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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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eline 작성일25-03-27 02:08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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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설창작수업 모범생 타입은 아니다. 강의 시간에 대부분 딴짓을 한다. 열심히 노트북과 아이패드에 메모해가며 수업을 듣는 동기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나 대신 열심히 배우도록!) 소설 창작 수업은 전공 필수 수업이다. 플롯과 구조를 소설창작수업 배운다. 역시 제대로 듣지 않았다. *^_^* 이유인 즉슨,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 주간 강의를 통으로 날렸다.​​제출한 소설은 주요 사건이 없고, 소설이 산발적이라는 평을 들었다. 쓸 게 없어서 소설창작수업 지금껏 쓴 에세이를 대충 합쳐서 냈는데 좋은 소리를 들을 리가. 우선, 주요 사건을 정해야하고, 처음으로 끌어와야 한다. 다른 글 많이 읽으면서 찬찬히 퇴고해야겠다. 의식의 흐름도 교정될 것 같다.​​어차피 이 교수님은 소설창작수업 스토리의 참신성, 인물 다 필요없고 구조만 보시기 때문이다. 한 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를 가져와도 D를 준다고 했다. 왜? 학습 목표에 어긋나니까. 플롯이고 나발이고 되는대로 쓰라는 조선의 쇼펜하우어 故 마광수 교수님과는 정반대 소설창작수업 작법이다. 정신건강엔 좋을 것 같다. 좋아서 시작한 글쓰기가 강박이 되는 것 같다. 글을 읽을 때 다른 거 다 치우고 구조'만'보게되니까. 생각 정리에 좋긴 하지만.​​합평 과제로 학우들이 쓴 소설을 읽고 단평을 소설창작수업 써야한다. 덕분에 어렴풋이 깨달았다. 아, 이게 그 내용이구나. 인물의 행동이 지속되는지, 각자의 사연은 어떻게 배치되는지, 장면 전환은 자연스러운지, 각 사건이 긴밀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제가 하나로 모아지는지. 나름대로 분석 하다보니 보는 소설창작수업 눈이 생겼다. 시와 소설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시간이 멈춰있느냐', '흘러가느냐'인 것 같다. 시도 산문시가 있긴 하지만 소설만큼 서사성이 뚜렷하지 않다. 인과 관계가 뚜렷하다.​​소설을 전공한 동기가 있다. 플레이 리스트를 나누고 소설창작수업 함께 식사하며 가까워졌는데, 룸메이트가 2주간 방을 비운다고 한다. 기숙사에 사는 다른 동기를 포함해 세명이서 함께 음식을 시켜먹기로 했다. 이 틈을 타서 모르는 걸 물어봐야겠다. 힘들 때도 있지만, 새로운 걸 배우는 소설창작수업 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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