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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불가리 귀걸이 피팅 2월 결혼을 목표로 여유롭게 아무것도 안하다가 갑자기 임신을 하는 바람에 아주아주 급하게 결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웨딩링 결정 종로? 백화점? 그 첫 시작은 바로 결혼반지, 웨딩링이었는데요.저와 남자친구는 극한의 가성비파인만큼 종로에서 반지를 맞출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습다.하지만 결론은 매일매일 착용하는 웨딩링만큼은매일 매일 보면서 미소 지을 수 있는 가심비 백화점 반지를 구매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물론 요것은 저의 주장이 한 스푼.. 아니... 두.. 스푼도 더 들어간 결정이었지만 한 발 양보해준 남자친구에게 불가리 귀걸이 피팅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건 어떤 것을 중시 여기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저희가 결론적으로 웨딩링에 총 지불한 금액은 430만원(215만원+215만원) 이었고, 그에 비해 한번 하고 나면 없어지는 결혼식과 신혼여행에서 많은 비용 절감을 했어요. ​​ 그렇다면 브랜드는 어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직접 가서 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손의 모양, 길이, 비율, 색, 그리고 무엇보다 취향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에요.​​1. 티파니 저 같은 경우에는 심플한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티파니 밀그레인으로 불가리 귀걸이 피팅 마음의 결정을 하고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갔었는데요. (토요일 오후 4시 기준 웨이팅 1시간 소요) 막상 껴보니 무난하지만 예쁘지는 정말 않더라고요. 사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그나마 다른 트루링을 껴봤는데요. 트루링은 아래와 같이 생겼고, 저희가 받았던 견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이것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완전히 반할 정도의 예쁨은 아니었습다. 그리고 4mm로 한다면 280만원이 넘어서 우리의 예산을 조금 초과하기도 했었어요. ​2. 쇼메 다음으로 들렀던 곳은 쇼메였습니다. (웨이팅 없이 입장)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불가리 귀걸이 피팅 많이 봤던 터라 가격대가 높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저의 취향을 찾기 위해서 들러 피팅을 해봤습니다. 아쉽게도 찍은 사진은 없지만 저희가 구매한 반지가 아니었고 금전적인 제약이 없었다면 쇼메에서 구매했을 것 같아요. 반짝 반짝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조차도 정말 예쁘다고 느꼈거든요. 여기서 유명한 디자인들 중에서 제 손에 잘 어울리는 반지는 요 반지였습니다. ​​3. 타사키 그 다음으로 들렀던 곳은 타사키였습니다. 타사키 반지도 꽤나 불가리 귀걸이 피팅 예뻤었는데요. 디자인이 좀 특이했던 점이 마음에 쏙 들었었습니다.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어서 저희가 구매한 반지와 최종적으로 경합한 반지였어요. 타사키는 원래 진주맛집이라고 알려져있고 일본 브랜드여서 이쁘지 않기를 기대하며 들어갔는데 가격이며 디자인이며 정말 괜찮았습니다. ​4. 까르띠에 까르띠에는 들어가자마자 한 두개 껴보고 정말 3분 컷으로 나와서 사진 자체도 없고 견적을 받지도 않았습니다.국민 반지 브랜드라고 알려져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까르띠에는 프랑스 브랜드로 저희가 구매했던 이태리 브랜드 불가리에 비해서 뭔가 섬세하면서 여성스러운 불가리 귀걸이 피팅 분위기였고 무엇보다 완전 은색만으로 이뤄진 링이 없었어요. 피부가 어두운 편인 저는 로즈골드나 골드를 살 생각이 전혀 없어서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답니다.​​5. 불가리 대망의 불가리!!!!저는 사실 불가리에서 반지를 사게 될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었어요. 모랄까 불가리 하면 떠오르는 대문짝만하게 써있는 BVGARI 로고가 정말 오바스럽다고 생각했거든요.그런데.... 이게 웬일 ㅠ 그 글자가 있음에도 반지가 너무 예쁜겁니다.다만 저희가 샀던 비제로원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매일 착용하기에 괜찮을까? 싶어서 말로는 타사키를 사기로 남자친구와 불가리 귀걸이 피팅 얘기를 했는데도 자꾸 아른아른 저릴 정도로요.그래서 저희는.... 세상 볼드한 불가리 비제로원을 사게 됩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어요.저는 다이아가 촘촘히 박힌 디자인을 또 비선호해서 남자친구와 같은 디자인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정말 핵핵핵 만족하고 있어요. 엇 그런데 벌써 가격이 오른건가요 왜 홈페이지에는 234만원으로 나오는 걸까요^___^... ​아무튼 착용샷 보여드릴게요 ㅎㅎㅎ바로 일시불 쿨 거래를 하고 사진을 찍으니 배경까지 야무지게 마련해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인위 그 자체 앵글원래도 그렇고 결혼 준비 하면서도 정말로 사진을 불가리 귀걸이 피팅 안찍었는데반지를 샀던 날 만큼은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네요 ^___^ 이렇게 담아주셨고, 주황색 패키지 안에는 초콜릿이 들어있었답니다.반지 사자마자 카페가서 까먹었어요. 달콤한 불가리의 맛 ^^ ​암튼간! 저의 반지 구매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요약하자면 아래 네가지 입니다! ​웨딩링은 직접 가서 껴봐라여러 브랜드를 가보는 것이 취향 파악에 도움이 된다선입견으로 브랜드를 배제하지 말아라아 마지막으로 짠 음식을 먹고 가지 마라 (손가락이 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