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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신장질환은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는 내과적 질환과 신장에 암 등이 생겨 외과적인 시술이 필요한 외과적 질환으로 나뉘어···다른 장기의 건강이 신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 관리가 중요우리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관이 바로 ‘신장’입니다. 인체의 작은 필터라고도 불리는 신장은 문제가 생겨도 초기 증상이 없어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 중 하나인 신장암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도 많은데요. 신장의 이상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장이 보내는 위험 경고에 대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김병훈 교수와 알아봅니다.[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신장에서는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급성 신부전, 사구체 신염, 만성 신부전, 신증후군 등 신장 자체의 기능이 나빠지는 것이 내과적인 질환입니다. 이런 질환들은 대부분 신장 내과에서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또한 신장에 균이 들어와서 감염되는 요로감염, 급성 신장염, 신우신염과 같은 질환들은 항생제를 사용해서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그다음에 신장에 암이 생겼다(신장암), 신장에 돌이 생겼다(요도폐색), 신장 요관이 막혀서 오줌이 안 내려간다(신결석증), 이런 외과적인 시술이 필요한 외과적인 질환들은 비뇨의학과에서 다루게 됩니다. [이동훈 아나운서]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은 합니다만, 피부 노화보다 장기 노화가 훨씬 더 빨리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신장이 노화 속도가 상당히 빠른 장기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신장의 기능은 몸속 순환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순환기를 관장하게 되는 심장이나 폐, 간 이런 데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그 모든 질환이 신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고 전반적인 신체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유진 아나운서]앞서 말씀해 주신 질환 가운데 신부전이 있었습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인데 많은 질환이 심각해지다 보면 암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신부전도 신장암으로 이어지는 가능성이 높은 편인가요?[김병훈 비뇨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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