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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들 "협상 수단 아니다"…트럼프는 여지 남겨상호 관세로 증시 폭락…"트럼프, 시장 달래기였나"일각선 협상 가능성 비관…"관세 철회는 못 할 것"[마이애미=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해 내리면서 주먹을 들고 있다. 상호 관세 협상 가능성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 간 입장이 달라 혼란이 커지고 있다. 2025.04.0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상호 관세 협상 여지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참모 간 말이 달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참모들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긋고 있는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여지를 남겨둬, '졸속 관세'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 담당 선임보좌관은 3일(현지 시간) 미국 CNBC에 출연해 "(상호 관세 정책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상대국과 무역 조건 협상을 위한 수단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미국 제조업 부흥 등을 위한 '국가적 비상사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히 선 그었다.이같은 입장은 백악관 내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관료들이 '관세를 협상 출발점으로 간주해선 안 된다'는 내부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관세가 50% 수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상호 관계는 9일 발효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협상 여지를 열어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전용기에서 만난 취재진에 협상이 가능한지에 대해 "매우 경이로운 것을 주겠다고 하는 경우에 달렸다"고 말했다.그 예로 중국이 틱톡 강제 매각에 동의할참모들 "협상 수단 아니다"…트럼프는 여지 남겨상호 관세로 증시 폭락…"트럼프, 시장 달래기였나"일각선 협상 가능성 비관…"관세 철회는 못 할 것"[마이애미=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해 내리면서 주먹을 들고 있다. 상호 관세 협상 가능성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 간 입장이 달라 혼란이 커지고 있다. 2025.04.0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상호 관세 협상 여지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참모 간 말이 달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참모들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긋고 있는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여지를 남겨둬, '졸속 관세'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 담당 선임보좌관은 3일(현지 시간) 미국 CNBC에 출연해 "(상호 관세 정책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상대국과 무역 조건 협상을 위한 수단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미국 제조업 부흥 등을 위한 '국가적 비상사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히 선 그었다.이같은 입장은 백악관 내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관료들이 '관세를 협상 출발점으로 간주해선 안 된다'는 내부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관세가 50% 수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상호 관계는 9일 발효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협상 여지를 열어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전용기에서 만난 취재진에 협상이 가능한지에 대해 "매우 경이로운 것을 주겠다고 하는 경우에 달렸다"고 말했다.그 예로 중국이 틱톡 강제 매각에 동의할 경우 관세를 인하해 줄 수 있다고 들었다. 다만 중국과 관련 대화를 실제 한 것은 아니라고 선 그었다.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도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무역 협상을 시도하는 마지막 나라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협상 여지를 열어뒀다.에릭은 "먼저 협상하는 쪽은 이기고, 마지막에 협상하는 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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