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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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0 19:33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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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팔레스타인과 전쟁 중인 이스라엘인들은 이날만큼은 환하게 웃으며 축배를 들었다. 이날은 이스라엘 독립 77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역사를 통틀어 유대 민족과 이스라엘 국가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모든 세대에서 우리는 결코 우리의 정신을 잃지 않았다”며 “우리는 서로를 지지하고, 창조하며, 혁신하고, 어둠보다 빛의 힘을 믿어왔다”고 말했다. 라파엘 하르페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스라엘 독립 77주년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김송이 기자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 독립을 선언했다. 서기 70년 로마의 예루살렘 공격으로 전 세계로 흩어졌던 이스라엘인들이 19세기부터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기 시작하며, 결국 국가를 세운 것이다.이스라엘에서는 매년 5월 14일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2018년 서울 용산구에서 70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 후 7년 만에 독립 기념 행사가 개최됐다.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전쟁으로 그동안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 독립 행사인 만큼, 다양한 이스라엘 유산들이 행사를 채웠다. 이스라엘 국민음식인 후무스와 피타빵, 팔라펠, 이스라엘식 샐러드 등이 손님들을 위해 준비됐다. 이스라엘 갈릴리 지역에서 생산된 세갈스 화이트 와인 등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현지에서 공수한 술도 제공됐다.이스라엘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모르 제시카 미즈라히의 축하 무대도 진행됐다. 또한, 이스라엘 국가인 ‘하티크바’가 애국가와 차례대로 울려 퍼지기도 했다.행사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 황우여 한-이 친선협회 회장 등 다양한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이스라엘의 독립 기념일을 축하했다.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이스라엘은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의 소중한 우방이었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스라엘 독립 77주년 기념행사 모습 / 김송이 기자 행사장 출입구 전시된 전쟁에서 용기를 보여준 23명의 이스라엘 여성 영웅들의 이야기 / 김송이 기자 그러나 전쟁의 상흔이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오늘 첫 소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갑니다.이곳 시위 현장에서 멕시코인들이 40명 넘게 체포된 거로 전해지면서, 멕시코 대통령이 나서 미국 정부와 자국 출신 이민자를 향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불법 이민자 단속과 추방에 맞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LA 시위와 관련해 지금까지 100여 명이 체포된 거로 전해졌습니다.멕시코 당국은 이 가운데 42명이 멕시코 출신인 거로 파악하고 있습니다.멕시코 외교부 장관은 "37명의 남성과 5명의 여성이 4개 구금시설에 분산돼 있었다"며 "이 중 2명은 미 당국 처분에 따라, 또 다른 2명은 자진 의사에 근거해 각각 추방 조처된 거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선, 미국 정부에 인권 존중을 요청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멕시코 대통령 : "미국 정부가 모든 이민 절차를 인간 존엄성과 법치를 존중하는 틀 안에서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하기를 정중하면서도 단호하게 촉구합니다."]그러면서 자국 출신 이민자를 향해 "폭력적 행위를 시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지는 않는다"며 "순찰차 방화 같은 것은 저항보다는 도발에 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민을 주제로 한 양자 회담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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