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부일구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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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7 11:37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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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부일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디지털 파사드). ⓒ데일리안 김소희 기자 “콩, 보리, 밀을 손에 담아가세요.”16일 국립농업박물관이 기획한 ‘앙부일구’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건 별자리 영상이었다. 영상은 바닥에 떠 있었으며 관람객이 손을 넣으면 ‘보리’, ‘밀’, ‘콩’ 등 글자가 담겼다. 별과 농업을 결합한 미디어 영상으로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앙부일구 기획전은 시간과 계절을 통해 축적된 선조 철학적 지혜와 과학기술 발전이 우리 농업에 끼친 영향을 설명하고, 우리 농업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총 3부로 나뉘었으며 1부는 빨강, 2부는 파랑, 3부는 초록 등으로 시간을 상징하는 색으로 전시실도 꾸며져 있었다.특히 2부에서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앙부일구가 담고 있는 시간과 계절에 해당하는 농사 흐름을 만나볼 수 있었다. 단순히 놓여 있는 유물을 구경하는 게 아니라, 생생한 이미지로 앙부일구를 표현해 전 연령대가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현재 전시 중인 앙부일구는 농업박물관 측에서 국가문화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한 극한 상황 스마트팜 제어 체험장. ⓒ데일리안 김소희 기자 ‘내일의 농업’ 전시장에서도 다양한 미디어아트 등을 만날 수 있었다. 내일의 농업 전시는 농업과 관련한 첨단기술을 경험하고 향후 변화상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미래 농업을 뜻하는 만큼 전시장도 각종 체험 요소가 다양했다. 폭우, 가뭄, 폭설 등 기후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천장형 미디어아트 영상도 있었다. 천장에선 폭우가 내리는 이미지가 그려져 있었고 비 내리는 소리까지 현실감 있게 들렸다.또 AI 수확 로봇도 관람했다. AI 수확 로봇이 토마토 개수 등을 인식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 얼굴도 인식했다.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한 극한 상황(남극, 사막, 우주) 속 스마트팜 제어 체험도 가능했다. 남극으로 설정된 공간 안에서 해수 염분을 측정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농업박물관이 농업 유산을 단지 보전하는 곳이 아닌, AI·생산성·첨단산업화 등 농업 속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미디어아트, 터치형 스크린, 스마트팜 투명 디스플레이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시각적 전달을 넘어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오경태 국립농업박물【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지난 12일 진행된 'WWF-P&G 탄소중립 및 전 과정 평가 교육'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봉현초등학교 페브리즈, 다우니, 질레트, 오랄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한국WWF(세계자연기금, 이하 WWF)와 함께 지난 12일 서울 봉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WWF-P&G 탄소중립 및 전 과정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한국P&G는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해 환경 동화책 제작, 강연 프로그램 주최 등 WWF와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양사가 힘을 모은 '탄소중립 및 전 과정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일상 속 친환경 행동을 토대로 탄소중립 실천 계획을 세워보는 참여형 수업이다.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는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개념을 실생활에 접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WWF-P&G 탄소중립 및 전 과정 평가 교육'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봉현초등학교 올해에는 서울 봉현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이상 기후 사례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살펴보고, 탄소발자국과 전 과정 평가 등 관련 핵심 개념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하며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 의지를 높였다.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나 평소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탄소발자국을 직접 계산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목욕 제품 사용, 세탁 시 헹굼 횟수 줄이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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